수시와 정시의 근본적인 차이점 및 대학 입시 전형 5가지에 대한 정보를 총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 수시 vs 정시 차이점
대입 전형에서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개념은 바로 수시와 정시의 차이입니다.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는 수시가 내신, 정시는 수능 중심이라는 단편적인 정보로 판단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복합적입니다.
ㅣ모집 시기 기준
- 수시 모집: 9월에 시작되며 최대 6회 지원이 가능합니다.
- 정시 모집: 12월~1월 사이 진행되며, 3회 지원으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일정 계획에 큰 영향을 주며, 전략적 지원을 위해 모집 시기를 고려한 학사 및 학습 스케줄이 필요합니다.
ㅣ전형 요소 기준
- 수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중심
- 정시: 수능 성적 중심
일부 대학의 경우,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모든 학생에게 수능 준비는 중요합니다.
각 전형이 어떤 평가 요소를 어느 비율로 반영하는지는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꼼꼼한 정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 항목 | 수시 | 정시 |
| 지원 가능 횟수 | 최대 6회 | 최대 3회 |
| 주된 평가 요소 | 내신, 활동 | 수능 |
| 추천 대상 | 성실한 누적 학습자 | 시험형 집중 학습자 |
| 준비 시기 | 고1 ~ 고3 | 고3 중반 이후도 가능 |
■ 수시 전형
1. 학생부교과전형
- 이 전형은 내신 성적, 즉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대학에 따라 면접, 자기소개서 등 추가 요소를 반영하기도 하며,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평가 요소 | 반영 방식 |
| 내신 성적 | 100% 또는 일정 비율 |
| 대학별 고사 | 일부 대학에서 면접 등 포함 |
| 수능 최저학력기준 | 상위권 대학에서 적용 |
- 내신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조기 지원 기회로 삼고, 수능 준비도 병행하여 탈락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학생부종합전형
- ‘학종’으로 불리는 이 전형은 서류평가 + 면접을 통해 학생의 전반적인 학교 생활과 인성, 자기 주도성, 리더십,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합니다.
-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종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 활동기록과 진로계획이 구체적일수록 경쟁력이 높아지며, 포트폴리오 정리는 필수입니다.
3. 논술전형
- 논술 전형은 서울 및 수도권 중심 대학에서 주로 실시되며, 수험생의 논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합니다.
- 내신이나 비교과가 약한 학생도 역전 가능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수능 최저기준 미충족 시 탈락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4. 실기·실적 위주 전형/특기자전형
- 이 전형은 예체능뿐만 아니라 어학, IT, 공학, 로봇 분야에서도 진행되며, 특정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실기시험, 수상실적, 공인어학성적 등이 주요 평가 기준입니다.
- 모집 인원이 적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명확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 전형명 | 내신 반영 | 수능 반영 | 면접 | 서류 | 실기 |
| 학생부교과 | 높음 | 없음 ~ 중간 | 일부 | 낮음 | 없음 |
| 학생부종합 | 중간 | 중간 | 중간 ~ 높음 | 높음 | 없음 |
| 논술전형 | 낮음 | 중간 ~ 높음 | 없음 | 낮음 | 없음 |
| 실기전형 | 낮음 | 없음 | 없음 | 중간 | 높음 |
| 정시전형 | 없음 | 매우 높음 | 없음 | 낮음 | 없음 |
■ 정시 전형
정시는 흔히 말하는 수능 위주의 전형입니다. 수능 성적의 절대적인 비중이 높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도 함께 반영합니다.
1. 수능전형
- 정시는 본인의 수능 성적이 가장 유리하게 반영되는 대학과 학과를 찾는 것이 핵심 전략입니다.
-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점수 산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하여 본인의 강점 영역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을 골라서 지원하면 유리합니다.
- 정시는 가, 나, 다군으로 나뉘며, 군별 1회씩 총 3회 지원이 가능합니다. 각 군별로 대학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하며, 인기 대학이 한 군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 전략적 분산이 필요합니다.
수시 정시 대입 전형은 각각의 특성과 전략이 존재합니다. 내신이 우수하다면 수시를, 시험에 강하다면 정시를 중심으로 접근하되, 병행 전략이 가장 유리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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